2025년 3월 26일(수), 국내 증시 전망과 장전 주요 뉴스 분석

1. 국내 증시 전망

2025년 3월 26일(수)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영향을 받아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대차의 미국 31조 원 투자 발표와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이 자동차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NG 협력 논의, 원전 관련 이슈 등도 시장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2. 장전 주요 뉴스 및 관련 종목 분석

(1) 현대차, 미국에 31조 원 투자…트럼프 "현대차, 위대한 기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에서 31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하며, 자동차 생산과 철강 분야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철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 수혜주: 현대공업, 엠에스오토텍, 모티브링크, 아진산업, 성우하이텍

• 현대차·기아 관련 부품 공급업체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 中 엔터 대표단, 3월 말 한국 방문…한한령 해제 논의 기대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단이 오는 3월 말 한국을 방문해 한한령 이후의 문화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류 콘텐츠가 다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엔터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 관련 수혜주: YG PLUS, 스튜디오미르, 스튜디오드래곤, M83

• K-POP 및 드라마 콘텐츠 제작업체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3) 알래스카 주지사, LNG 협력 논의…국내 에너지 기업에 기회

알래스카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해 산업부 장관과 LNG 공급 및 에너지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는 한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화와 관련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관련 수혜주: 포스코인터내셔널, GS글로벌, 세아철강, 동양철관, 화성밸브

• LNG 수입 및 관련 인프라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4) 카자흐스탄 원자력청 출범…한국 원전 사업 참여 기대

카자흐스탄이 원자력청을 출범시키며 원전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한국의 '팀코리아'가 원전 건설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관련 원전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관련 수혜주: 두산에너빌리티, 비에이치아이, 한전산업, 우진엔텍

• 원전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5) 이재명 대표 2심 선거법 재판…정치 테마주 변동성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결과에 따라 정치 관련 테마주들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 관련 수혜주: 오리엔트정공, 오리엔트바이오, 동신건설, 형지엘리트, 일성건설

• 이재명 대표와 연관성이 있는 정치 테마주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6) 미·러, 우크라 휴전안 논의…국방 및 방산주 관심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휴전안을 놓고 12시간 회담을 진행했으며, 내일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쟁 장기화로 인해 방산 관련주들이 여전히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 수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휴니드, RF시스템즈, 삼현

• 전쟁 관련 리스크가 남아 있는 만큼 방산 및 군수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7) 산림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소방·안전주 상승 기대

산림청이 전국적으로 산불 재난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 관련 수혜주: 파라텍, 한컴라이프케어, TKG애강

• 소방 설비 및 안전 장비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 中 선박 수수료 매기나…K-해운, 美에 쏠리는 눈

중국이 자국 내외 선박에 대한 추가 수수료 부과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 해운업계는 미국 시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 관련 수혜주: STX그리로지스, 흥아해운, 대한해운, HMM

• 미주 항로 중심의 해운 기업들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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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늘의 증시 전략

1. 자동차·철강 관련주 강세 예상: 현대차의 미국 투자 소식이 현대공업, 모티브링크, 성우하이텍 등 자동차·철강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 엔터 및 콘텐츠 업종 주목: 중국 엔터 대표단의 방한 소식으로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며 YG PLUS, 스튜디오드래곤 등 관련주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3. 에너지·원전 관련주 모멘텀: LNG 협력 강화 및 카자흐스탄 원전 사업 논의로 포스코인터내셔널,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종목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4. 정치 테마주 변동성 확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재판 결과에 따라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5. 방산·소방 관련주 관심 필요: 우크라이나 휴전 논의 및 산불 재난 경보 발령으로 방산 및 소방 안전 관련주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오늘 증시는 대형 투자 및 정책 이슈로 인해 테마별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섹터별 흐름을 주의 깊게 살피며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