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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4월 29일, 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

by 해운대고라니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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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국내 증시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오늘의 특징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종목은 블루엠텍, 비에이치아이, 더즌, 인벤티지랩, 고영, LS일렉트릭, 슈프리마에이치큐 등 7종목입니다.

2025년 4월 29일 오늘의 특징주 비에이치아이, 블루엠텍, 인벤티지랩, 고영, 슈프리마에이치큐


1. 블루엠텍 강세, 美 연방법원 'GLP-1 복제약 원천차단'··노보ㆍ릴리 독주체제

미국 법원이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손을 들어주며 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의 복제약 제조·판매를 원천 차단했다. 텍사스 연방법원은 복제약 업계의 예비금지명령 신청을 기각하고 FDA의 공급 부족 해소 결정에 힘을 실었다. 이에 따라 '위고비'와 '오젬픽'의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 '젭바운드' 주성분 티르제파타이드 복제약 생산이 막히게 됐다. 이 여파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국내 유통사 블루엠텍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 비에이치아이, 5200억 규모 필리핀 에너지 설비 수주 성공 소식에 연일 강세

전일, 비에이치아이가 필리핀 산 미구엘 글로벌 파워홀딩스와 약 5,200억 원 규모의 CFBC(순환유동층) 보일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연 이틀째 주가가 강세다. 계약 기간은 2028년 9월까지이며, 이는 최근 매출 대비 127.9%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는 보일러를 비롯해 다양한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며, 기술력과 EPC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CFBC 보일러는 친환경성과 무탄소 연료 호환성이 높아 필리핀 내 수요가 증가 중이며, 회사는 이를 계기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 더즌 연일 강세, SKT 해킹사태 인증수단 변경 필요성 부각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보안 이슈가 커지며 금융권에서 SMS 기반 인증을 앱 기반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KB캐피탈, 삼성카드 등은 휴대폰 인증 중단 및 변경을 공지했고, 금융감독원도 앱 기반 인증수단 사용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와 인증서 제휴를 맺고, 인증 서비스 고객사를 다수 보유한 더즌이 주목받고 있다. 더즌은 카카오페이가 9.4% 지분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날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4. 인벤티지랩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기대감에 강세

29일 국내 증시에서 제약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인벤티지랩은 경구용 비만치료제 'IVL3027'의 긍정적 IR 발표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미팅 기대감에 주가가 22.2% 급등해 3만3850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902억 원, 거래량은 260만 주를 넘겼다. 티움바이오도 2대 주주의 지분을 최대주주와 신규 투자자가 인수했다는 소식에 11.75% 상승했으며, 향후 임상 결과 발표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5. 머스크 "수술 로봇, 5년내 최고 외과의사 능가할 것" 소식에 고영 주가 급등

일론 머스크는 수술용 로봇이 5년 내 최고의 인간 외과의를 능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뇌-컴퓨터 전극 삽입에 로봇을 사용하는 이유로 인간이 요구되는 정밀성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뉴럴링크 칩을 이식받은 루게릭병 환자의 성공 사례도 공유했다. 테슬라는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를 연간 100만 대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 LS일렉트릭 급등, 스페인 대규모 정전사태에 전력기기 관련주 일제히 강세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로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4월 29일 전력기기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5.54%, LS일렉트릭은 8.32%, 효성중공업은 7.33% 상승 마감했으며, 산일전기, 일진전기, 가온전선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정전 원인이 송전 시스템 문제로 추정되며, 관련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7. 슈프리마에이치큐, SKT 사태 '안면인증' 절차 강화에 강세

슈프리마에이치큐 주가가 4월 29일 장마감 기준, 29.89%로 상한가 마감했다. 최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금융권이 안면인증 절차를 강화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슈프리마에이치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은 SKT 고객 대상 인증서 발급 시 안면인증을 도입하고 있으며,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초당 3,000명 처리 가능한 고속 안면인식 시스템과 대용량 저장 기술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