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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시황 분석

국내증시 시황분석, 2025년 4월 3일 코스피 및 코스닥 동향

by 해운대고라니 2025. 4. 3.

1. 국내 증시 개요

2025년 4월 3일, 국내 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 발표로 인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2,430대까지 떨어졌다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2,4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수출주가 하락한 반면, 방산 및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4월 3일 코스피 및 코스닥 동향 및 국내 증시 시황 분석


2. 코스피 시장 동향

2.1. 지수 흐름

  •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16포인트(0.76%) 하락한 2,486.70에 거래를 마감.
  • 장 초반 2,437.43까지 급락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이는 모습.
  • 외국인은 1조 3,764억 원 순매도, 개인은 7,963억 원 순매수, 기관은 4,609억 원 순매수.

2.2. 주요 업종별 등락

하락 업종

  • 반도체: 삼성전자(-2.04%), SK하이닉스(-1.67%)
  • 자동차: 현대차(-1.27%), 기아(-1.41%)
  • 전자·IT: 삼성전기(-8.5%), LG전자(-5.81%), LG이노텍(-6.44%)
  • 화학: LG화학(-3.12%), 롯데케미칼(-2.88%)

상승 업종

  • 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6.0%), 셀트리온(+2.24%)
  • 소프트웨어: NAVER(+1.53%), 카카오(+4.77%)
  • 방산·조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3%), LIG넥스원(+3.98%), HD현대중공업(+1.55%)

3. 코스닥 시장 동향

  •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6포인트(0.2%) 내린 683.49에 마감.
  • 장 초반 670.75까지 하락했으나 낙폭을 빠르게 회복하며 한때 상승 전환.
  • 외국인은 642억 원 순매도, 개인은 656억 원 순매수, 기관은 35억 원 순매수.

3.1. 주요 종목별 등락

하락 종목

  • 에코프로비엠(-0.22%)
  • 휴젤(-2.51%)
  • 파마리서치(-2.86%)

상승 종목

  • 알테오젠(+0.69%)
  • 에코프로(+1.38%)
  • 레인보우로보틱스(+1.31%)
  • 엔터테인먼트주 강세: 에스엠(+3.84%), 디어유(+6.92%), JYP Ent.(+0.33%)

4. 외환시장 동향

  •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상승한 1,467.0원.
  • 트럼프의 강경한 무역 정책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

5. 전문가 분석 및 전망

5.1. 트럼프 관세 정책 영향

  •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로 한국 수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
  • 베트남에도 46% 관세가 적용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 필요성이 대두.

5.2. 향후 시장 전망

  •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음.
  • 오는 4일 예정된 트럼프 탄핵심판 선고가 불확실성 해소의 중요한 변수.
  • 바이오, 소프트웨어, 방산주 등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이 적은 종목군의 강세 지속 가능.

6. 투자 전략

  • 안전자산 중심 투자: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방산,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안정적인 성장주 투자 필요.
  • 외환시장 주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환율 헤지를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 필요.
  • 미국 정책 대응 감안: 트럼프 정부의 추가적인 무역정책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응 전략 수립.

7. 결론

미국의 강력한 무역 관세 정책으로 인해 4월 3일 국내 증시는 급격한 조정을 보였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강한 방어력을 나타냈습니다. 향후 트럼프 탄핵심판 결과와 추가적인 무역 정책 변화에 따라 시장 흐름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를 신중하게 조정하고, 안전한 업종 중심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적이 탄탄한 기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관세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글로벌 정세 변화에 따라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