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4일, 국내증시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소식에 힘입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오늘의 국내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24일)**을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국내 주요 투자자들의 수급, 업종별 상승폭, 외환시장 동향까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3,100선 돌파, 대형주 랠리
**오늘의 국내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24일)**에서 가장 돋보인 건 단연 코스피 지수의 급등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무려 3년 9개월 만의 3,100선 회복입니다.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3%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랠리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덕분인데요. 외국인은 4,335억 원, 기관은 2,587억 원가량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39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대형주 강세 속 반도체·이차전지 급등
**오늘의 국내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24일)**에서 대형주의 급등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4.31% 오르며 ‘6만전자’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 역시 7.32% 급등해 200조 원대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 또한 상승세를 타며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증권주와 전기·가스 업종 역시 큰 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한국전력이 20.7% 급등한 가운데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우 등 증권주가 일제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코스닥 800선 회복,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닥 지수 또한 2.06% 오르며 800.93포인트로 11개월 만에 800선을 되찾았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1억 원, 641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를 상쇄한 결과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6.05%), 에코프로(14.12%) 등 2차전지 대장주가 급등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펩트론 등 기술주들도 고르게 오르며 상승장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은 소폭 조정세를 보였습니다. HLB(-3.41%), 파마리서치(-3.06%), 코오롱티슈진(-1.54%) 등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 동향과 업종별 희비 교차
중동 분쟁 완화 소식에 원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4.1원 급락한 1,360.2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16.43%), 증권(4.97%), 전기·전자(4.68%) 업종의 상승 폭이 컸고, 유가 하락의 여파로 한국ANKOR유전(-28.53%), 한국석유(-23.12%), STX그린로지스(-20.70%) 등 정유·해운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글의 마무리
**오늘의 국내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24일)**은 오랜만에 시원한 상승장을 연출했습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대형 수출주, 2차전지 업종의 랠리로 투자심리가 되살아났으며,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00선을 회복한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증권업종을 비롯한 업종 전반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지수 흐름을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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