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2025년 5월 12일)

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국내 증시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오늘의 특징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종목은 삼성전자, 로킷헬스케어, 두산에너빌리티, 엑스페릭스, 크라우드웍스, 케어젠, 우듬지팜 등 7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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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비디아, 中 전용 AI칩 출시…삼성전자에 '긍정 신호'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성능을 낮춘 중국 전용 AI 칩을 7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중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으로, 저사양 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형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HBM3를 공급 중인 삼성전자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최신 HBM3E 위주로 공급 중이라 상대적으로 수혜가 적을 수 있습니다.

 

2. '상장 첫날' 로킷헬스케어…공모가 대비 34% 상승 마감

AI 기반 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5월 12일 코스닥에 상장,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34.09% 상승한 1만475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1만6860원으로 시작해 한때 2만350원까지 오르며 85%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설립된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으로 환부를 모델링해 맞춤형 재생 패치를 제작·치료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131억 원, 영업이익은 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3. 사우디發 훈풍...두산에너빌리티, 네옴시티 수주 결실 임박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사우디 네옴시티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으로 상승 중입니다.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 체결이 임박한 상태이며, 수조 원 규모 수주와 추가 사업 기회가 기대됩니다. 국내 신규 원전 건설 수주 가능성도 커지며,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장기 수익 확대와 에너지 산업 기여가 예상됩니다. 연간 수주 목표 4조 원 달성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4. 이재명 후보의 'AI 대통령' 출사표..."정부 예산·지원 늘린다는 소식에 엑스페릭스 급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AI·반도체 중심의 첨단 기술 육성을 통해 ‘경제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 3강 국가 도약, AI 예산 확대, 데이터센터·AI 고속도로 구축, GPU 5만 개 확보 등 구체적 공약을 제시했으며,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판교 IT 업계와의 간담회와 동탄 반도체 산업 방문을 통해 현장 중심 행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AI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5. 크라우드웍스, 가트너 국내 유일 ‘AI 글로벌기업 선정’에 급등…스마트라벨링 부각

크라우드웍스가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로부터 ‘생성형 AI 이머징 리더’로 국내 유일 선정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AI 데이터 처리 플랫폼 ‘워크스테이지’를 통한 스마트 라벨링 기술이 부각됐으며, 라벨링 정확도는 99.9%, 속도는 최대 13배 향상되었습니다. 180건 이상의 특허, 60만 명 규모의 데이터 작업자 플랫폼 ‘크라우드 아카데미’, 자회사 닥터웍스를 통한 의료 AI 확장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6. 케어젠, "기술이전 임박" 보고서에 급등

케어젠이 황반변성 치료제 기술이전 임박과 경구용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긍정적 효과 기대감에 12일 주가가 25.74% 급등했습니다. 한양증권은 황반변성 치료제 ‘CG-P5’의 임상 1상 모집이 완료됐으며, 6월 내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고 7월 최종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사제 위고비 수준의 체중 감량 효과를 목표로 한 경구용 보충제 ‘코글루타이드’도 6월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7. 44조 스마트팜 선점 우듬지팜, 이재명 "국가 전략사업 육성"에 본격 재평가

스마트팜 선도기업 우듬지팜이 이재명 후보의 농업 전략산업 공약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우듬지팜은 10년 이상의 재배 노하우와 ICT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재배부터 유통까지 통합 관리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인 유럽형 채소온실엔 자동화 재배시스템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DFT 시스템이 적용됐다.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에도 참여 중이며,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 등 해외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