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2025년 5월 9일)

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5월 9일 금요일, 국내 증시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오늘의 특징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종목은 오간노이드사이언스, 원일티엔아이,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엔진, 와이지엔터, 폴라리스오피스 등 7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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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상장 첫날 50% 넘게 급등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5월 9일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2.38% 급등했다. 미국 FDA의 동물실험 폐지 발표로 오가노이드 기술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회사는 신약 개발, 조직 재생, 정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과 CDMO 사업 확장도 추진 중이다.

 

2. '오늘 상장' 원일티엔아이, 공모가 대비 3배 급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 원일티엔아이가 2025년 5월 9일 코스닥에 상장되어 공모가(13,500원) 대비 약 3배 상승한 4만1,800원까지 치솟았다. 주요 제품은 고압연소식기화기, 수소저장합금, 수소개질기 등이며,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422억 원, 영업이익은 64억 원이다. 거래소는 같은 날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함께 상장을 승인했으며, 두 기업 모두 상장 첫날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3. '모로코 2.2조원'에 1조원 더 추가…현대로템 전동차 부문 '질주'

현대로템이 올해 전동차 부문에서 3조 원 이상 수주하며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대만 타이중 도시철도 사업(4249억 원)을 비롯해, 모로코·수도권 광역철도·미국 MBTA 등에서 연이어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잔고는 작년 말 14조 원을 돌파했으며, 캐나다·호주 프로젝트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과거 저가수주로 이익률이 낮았지만, 선진국 물량 본격 납품으로 수익성 개선 전망이 밝다.

 

4. 한국항공우주, 올해 8조5000억 규모 신규 수주 전망

키움증권은 한국항공우주(KAI)의 올해 신규 수주가 약 8조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F-21 후속 양산 계약과 필리핀 FA-50 수출이 상반기 기대되며, 하반기엔 중동 수리온 수출도 예상된다. T-50·FA-50 계열은 아프리카·아시아·동유럽 등에서 수출 확대 중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4조929억 원, 영업이익은 43.5% 증가한 3454억 원으로 추정된다.

 

5. 사상 최대 '매출' 한화엔진, 올해 수주 ‘2兆’ 벽 넘는다

한화엔진은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수주액의 65%에 달하는 1조 원 이상을 수주하며 연간 2조 원 수주 돌파가 기대된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8.5%, 14.9% 증가했고, 원가율 개선과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수익성도 향상됐다. 수주잔고는 4조 원을 넘으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친환경·고효율 엔진 수요 증가에 맞춰 시장 지배력 확대를 추진 중이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 와이지엔터, 1Q 영업익 95.2억원…가장 저평가된 엔터사 '입증'

와이지엔터는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95.2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002억 원을 기록했다.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의 앨범 판매 호조, 공연 및 MD 매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하반기 블랙핑크 투어와 신규 앨범 발매, 중국 시장 대응도 예정돼 있다. 증권가는 IP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와이지엔터를 가장 저평가된 엔터사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7. 폴라리스오피스, 엔비디아 '커넥트' 공식 파트너 선정

폴라리스오피스가 엔비디아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커넥트’에 공식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제약·바이오 특화 AI 모델 ‘애스크닥 포 파마’ 개발에 엔비디아의 GPU 기술과 리소스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모델은 논문·특허 분석, 화합물 검색 등 제약 R&D에 활용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그룹사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생성형 AI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