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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정리

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2025년 6월 4일)

by 해운대고라니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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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6월 4일 수요일, 국내 증시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오늘의 특징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종목은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코나아이, 알테오젠, 한화, 코난테크놀로지, 미래에셋증권 등 7종목입니다.

오늘의 특징주 -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코나아이, 알테오젠, 한화, 코난테크놀로지, 미래에셋증권


1. SK하이닉스, 1분기 D램 시장 1위…"삼성전자도 제쳤다"

2025년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36%로 1위를 차지했다. 매출은 97억18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HBM3E 출하 비중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HBM 출하 감소로 매출이 19.1% 줄어 91억달러, 점유율 33.7%로 2위에 머물렀다. 3위 마이크론은 65억75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D램 가격과 출하량 모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 체코 대법원, 한수원 원전 계약 금지 가처분 결정 취소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 급등

체코 대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간의 원전 계약을 금지했던 하급심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이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대우건설,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 코리아’를 구성해 설계, 시공, 정비 등 원전 건설 전반을 맡는다. 체코 정부도 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3. 상한가 찍은 코나아이, 지역화폐株 동반 급등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지역화폐 확대 공약에 힘입어 6월 4일 코나아이 등 지역화폐 관련주가 급등했다. 코나아이는 상한가인 5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쿠콘과 유라클 등도 동반 상승했다. 이는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국가 지원 공약과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의 특성상 급등 뒤 급락 가능성이 높다며 추격 매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4. 알테오젠, 美 특허무효 심판 개시에 9% 급등

알테오젠은 미국 특허청이 경쟁사 할로자임의 특허에 대해 무효심판(PGR) 절차를 개시했다는 소식에 6월 4일 오전 주가가 9% 이상 급등했다. 해당 심판은 알테오젠의 파트너사인 MSD가 지난해 제기한 것으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에 사용된 ALT-B4가 할로자임 특허를 침해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PGR 심사 개시로 할로자임의 주장이 약화되며, 10월 신제품 출시 불확실성도 해소될 전망이다.

 

5. 지주사, 상법 개정 수혜…한화 52주 신고가

이재명 정부 출범과 상법 개정 기대감으로 지주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SK스퀘어는 10% 이상 상승했고, 한화·CJ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미래에셋 지주사 ETF는 최근 한 달간 31% 올랐다.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가 전체 주주로 확대되면, 지배구조 개선 및 자사주 소각 등으로 주주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증권가는 SK·한화·LS 등을 주목하며 지주사의 재평가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6. 코난테크놀로지 상한가…새정부 AI 산업 기대감

코난테크놀로지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8.82% 상승한 바 있으며, 급등 배경으로는 새정부의 AI 산업 육성 기대감이 작용했다. 특히 오는 7월 정부가 추진하는 'AI 국가대표 기업' 선발에서 코난테크놀로지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난은 2023년 파운데이션 모델 '코난 LLM'을 출시했고, 2024년에는 '코난 LLM ENT-11'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정부는 향후 5개사를 선정해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7. 이 대통령 자본시장 공약 '기폭제'… 미래에셋증권, 시총 10조 돌파

미래에셋증권이 6월 4일 종가 기준 1만7690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0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연초 대비 120% 이상 상승한 수치로, 2016년 대우증권 합병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과 함께 실적 개선, 주주환원 정책 등이 증권주 재평가를 이끌었다. 1분기 세전이익은 3460억원, 그중 해외 법인에서 119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총 1억주 소각 계획 등 공격적인 주주환원도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글의 마무리

오늘의 특징주는 이재명 정부 출범과 관련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된 종목들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에셋증권 등은 실적과 정책 수혜가 겹치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코나아이·코난테크놀로지 등 테마주도 급등했습니다.

 

시장은 향후 정책 발표에 따라 오늘의 특징주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