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2025년 6월 5일)

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6월 5일 목요일, 국내 증시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거나 거래량이 급증한 오늘의 특징주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련 종목은 한전기술, 쿠콘, 성광밴드, 일신석재, 한전산업, 대명에너지, 에르코스 등 7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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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전기술 주가 급반등…체코發 25조 수주전 수혜주 부각

한전기술 주가가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급등했다.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본계약을 체결하며 25조 원 규모의 사업이 본격화됐고, 이에 따라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향후 테멜린 원전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 계약은 UAE 바라카 원전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출로, 한국 원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입증한 사례다.

 

2. 쿠콘 주가, 상한가... ‘이재명 지역화폐 공약’ 수혜 기대

쿠콘 주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화폐 확대 공약에 힘입어 5일 오후 상한가(30%)인 3만5750원까지 급등했다. 정부의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쿠콘은 금융 API 전문 기업으로, 지역화폐 시장 1위인 비즈플레이와 공동사업 중이며 코나아이, KT 등과도 제휴하고 있다. 또한 이날 한화손해보험에 차량정보 조회 API를 공급해 보험업계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3. 성광벤드 급등, '25조 빅딜' 체코 원전 최종계약 "K-원전 첫 유럽 수출"

성광벤드 주가가 5일 장마감 기준, 28.04% 급등한 3만4700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총 25조원 규모)를 최종 수주한 데 따른 원전 관련주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광벤드는 원전용 관이음쇠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국내 고리 1호기부터 해외 이집트·폴란드 원전까지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번 수주로 유럽 원전시장 첫 진출이란 상징성과 함께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 남북대화 재개 기대감… 일신석재 등 경협주 동반 급등

5일 일신석재 등 남북경협주가 남북대화 재개 기대감에 급등했다. 이날 일신석재는 18.79% 오른 2655원에 거래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의 적임자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 대통령은 남북 소통채널 복원, 대북전단·확성기 중단, 9·19 군사합의 복원 등을 공약해왔으며, 이를 이행할 핵심 인사로 이 후보자를 낙점했다. 이에 따라 경협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5. 한전산업, 체코 원전 최종 계약 소식에 상승세

한전산업 주가가 5일 장마감 기준, 10.26% 급등하며 1만2570원에 거래됐다. 이는 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최종 수주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공급하는 25조 원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 원전의 유럽 첫 진출 사례로, 한전산업은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산업은 발전설비 운전·정비를 주사업으로 하며, 한국전력이 29%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향후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 이재명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감에 대명에너지 급등

대명에너지가 국내 육상풍력 1위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총 1.7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며, 532MW 규모 안마해상풍력에 이어 400MW 가의해상풍력, 800MW 다도해상풍력도 개발 예정이다. 대명에너지는 풍력·태양광·ESS 단지 시공부터 운영·정비·리파워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종합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향후 O&M, 가상발전소(VPP), 해외 시장 진출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7. ‘저출산 극복’ 새 정부 정책 기대감…에르코스 상한가

이재명 대통령의 저출산 극복 정책 기대감에 6월 5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가방컴퍼니는 8.96%, 꿈비 11.55%, 에르코스는 상한가인 29.96% 상승했다. 최근 통계청 발표로 출생아 수 반등 소식이 전해진 데다, 대통령의 아동수당 확대, ‘우리앙자립펀드’ 도입, 신혼부부 지원 대출 및 출산 자녀 수에 따른 원리금 감면 정책 등이 긍정적 기대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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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마무리

2025년 6월 5일 오늘의 특징주는 정책 수혜 기대감에 따라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체코 원전 수주 소식으로 원전 관련주인 한전기술, 성광밴드, 한전산업이 주목받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화폐 확대 공약과 저출산 극복 정책은 쿠콘, 에르코스 등 관련주의 상한가를 이끌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대에 대명에너지도 강세를 보이며 오늘의 특징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