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시황분석, 2025년 3월 26일 코스피 및 코스닥 동향

1. 국내 증시 개요

2025년 3월 26일 국내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1% 넘게 오르며 2,64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 증시 흐름을 자세히 분석해 보고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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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피 2,640대 회복,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주도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3포인트(1.08%) 상승한 2,643.94에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키우며 2,640선을 돌파했습니다.

• 외국인 순매수: 3,501억 원 순매수
• 기관 순매수: 2,605억 원 순매수
• 개인 순매도: 6,827억 원 매도 우위

외국인은 전날 매도세를 보였지만 하루 만에 다시 매수로 전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689억 원 규모의 순매수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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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승 요인 분석: 반도체주 강세 & 대미 투자 기대감

이번 상승세를 견인한 주요 요인은 반도체주 강세와 대미 투자에 대한 긍정적 전망입니다.

(1) 반도체 업황 기대감

• 삼성전자(2.68%), **SK하이닉스(2.88%)**가 각각 6만 원, 21만 원을 회복하며 반도체 섹터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미국 기술주 강세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 안정세가 외국인의 매수세를 자극했습니다.

(2) 대미 투자 관련주 상승

• 현대차(0.91%), 기아(0.60%) 등 자동차주가 상승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7.3% 상승)은 구광모 LG 회장의 배터리 사업 강화 의지 및 미국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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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

코스닥 지수 역시 5.22포인트(0.73%) 상승한 716.48로 마감했습니다.

• 외국인 및 기관 각각 640억 원, 668억 원 순매수
• 개인은 1,309억 원 매도 우위
• 에코프로비엠(3.63%), 파마리서치(5.63%) 등 상승
• 반면, HLB(-0.18%), 삼천당제약(-1.35%) 등 일부 바이오주는 하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결과가 발표되며 관련 테마주(동신건설, 오리엔트정공)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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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업종별 등락 현황

• 상승 업종: 전기전자(3.00%), 의료정밀(1.69%), 화학(1.43%)
• 하락 업종: 제약(-0.44%), 통신(-0.45%)

특히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풍산(6.93%), 풍산홀딩스(3.96%) 등 구리 관련 종목이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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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원/달러 환율 안정,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26일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466.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환율 안정은 외국인 투자 유입을 촉진
•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맞물려 외국인 매수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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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향후 증시 전망

향후 증시는 반도체 업황, 글로벌 경기 흐름, 미국의 대외 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 상호관세 부과 여부 (4월 2일 예정)
• 반도체 업황 개선 지속 가능성
• 환율 및 외국인 투자 동향
•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확대 여부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 범위가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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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론: 코스피 2,700선 도전 가능할까?

현재 반도체와 이차전지 섹터의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된다면 코스피가 2,700선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미국발 관세 이슈 및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하락분을 만회하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글로벌 증시 동향과 환율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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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마무리

요즘 증시는 변동성이 큰 시장이오니 투자에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