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13일)

2025년 6월 12일(현지시간),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을 살펴보면,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 예상을 하회하는 완만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살아났고, 여기에 저가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입니다.

---

1.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강보합 마감

2025년 6월 12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를 아래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지수명	전일 대비	변동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01.85	+0.24%
S&P 500 지수	▲23.02	+0.38%
나스닥 종합지수	▲46.61	+0.24%

이는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에서 투자자들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는 신호입니다.

---

2. 물가 상승 압력 둔화,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1% 상승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인 0.2%를 밑돌았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0.1% 상승으로, 전망치(0.3%)보다 낮았습니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했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7월 금리 동결 확률은 75.0%로 하락, 12월까지 75bp 인하 가능성은 28.0%까지 상승했습니다.

---

3. 트럼프의 관세 압박은 상승 제한 요인

그러나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에서 확인할 수 있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은 상승폭을 제한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트럼프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연장보다는 일방적 통보 방식을 예고하며 EU를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US뱅크자산운용그룹의 톰 하인린 전략가는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으며, 이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

4. 지정학적 리스크…중동 정세 긴장감 고조

또 다른 변수는 미국-이란 핵 협상 교착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 주재 대사관 인력을 철수시키는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는 조치에 나섰고,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습니다.

---

5. 업종별 주가 동향

• 기술주 및 유틸리티 업종은 1% 이상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기술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아마존 등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최근 급등 이후 조정을 받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 오라클은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며 13% 이상 급등했으며,
• 반면 보잉은 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 소식으로 5% 하락,
• 게임스탑은 전환사채 발행 계획 여파로 22.45% 폭락했습니다.

---

6. 시장의 경기 침체 가능성은 완화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기존 35%에서 30%로 낮췄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시장의 공포지수라 할 수 있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4.40% 오른 18.02를 기록했습니다.

---

7. 글의 마무리 - 조정과 반등 사이의 뉴욕증시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12일, 현지시간)**을 정리하자면, 물가 지표 둔화와 이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수를 지지하는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정책과 중동 정세라는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상존하는 양면적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트럼프의 무역정책, 중동 지정학 이슈 등이 미국 증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계속 주목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