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2025년 6월 18일)

2025년 6월 17일(현지시간),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은 전반적으로 동반 약세로 마감되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 동향, 원인 분석, 업종별 흐름, 그리고 향후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상세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1. 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하락

2025년 6월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명	변동폭	변동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299.29포인트	-0.70%
S&P 500지수	-50.39포인트	-0.84%
나스닥 종합지수	-180.12포인트	-0.91%

 

이처럼 오늘의 뉴욕증시 주식 시황은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흐름을 보였으며, 각종 리스크 요인이 주가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2. 지정학적 리스크: 트럼프-이란 긴장 고조

이번 하락의 가장 큰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부터입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란 최고지도자 제거 및 지하 핵시설 폭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전쟁 관련주 및 수혜주 알아보기

그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이란 최고 지도자의 은신처를 알고 있다”며 “이란은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강경하게 발언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이는 곧바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고,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시황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3. 에너지 가격 급등, 업종별 희비 교차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엑손모빌: +1% 이상 상승
• 셰브런: +1% 이상 상승
• 록히드마틴, RTX 등 방산주: 약 2% 상승

반면,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임의소비재, 헬스케어: -1.5% 이상 하락
• 소재 섹터: -1%대 하락
• 기술 대형주: 모두 하락
  • 테슬라: -3.88%
  • 팔란티어(AI 방산): -2.27%

특히 재생에너지 관련주는 세액공제 폐지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선런(Sunrun): -40%
• 인페이즈 에너지(Enphase Energy): -23.97%

---

4. 미국 경제 지표 - 소비 위축 우려

한편, 이날 발표된 5월 미국 소매판매 지표는 시장에 혼재된 시그널을 보였습니다.

• 전체 소매판매: 전월 대비 -0.9% (2023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
• 핵심 소매판매(컨트롤 그룹): 전월 대비 +0.4% 상승

이는 소비자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택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 경제의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Fwd본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소비자들은 당분간 소비를 자제할 것”이라며 경기둔화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

5. 금리 동결 예상과 변동성 확대

시장에서는 여전히 7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85.5%로 보고 있으며, 이는 긴축정책 완화 기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3% 급등하며 21.60을 기록해 공포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

6. 투자자 관전 포인트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주식 시황을 종합해보면, 향후 투자자들은 다음의 포인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 및 G7 정상회의에서의 행보
• 이란-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 여부
• 국제유가와 에너지 섹터의 흐름
• 미국 소비지표와 연준의 금리정책 변화 가능성
• 기술주 및 방산주 중심의 종목 선별 전략

---

7. 글의 마무리 -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시황 요약

2025년 6월 17일(현지시간), 오늘의 미국 뉴욕증시 시황은 이란 관련 군사 긴장 고조와 소비 위축 우려가 동시에 영향을 미친 하루였습니다. 에너지 및 방산주는 오름세를 보였으나 대형 기술주와 소비 관련주는 하락하며 시장 전체를 압박했습니다.

 

향후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며,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지표 흐름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