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3월 21일, 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

by 해운대고라니 2025. 3. 21.
반응형

오늘의 특징주

2025년 3월 21일 오늘의 특징주 한텍, 레이저옵텍, 하나마이크론, 티엘비

 

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2.4조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으로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643.13에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6만1700원, 21만5500원까지 상승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동안 삼성전자 1조9790억 원, SK하이닉스 412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매수세를 견인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 원, SK하이닉스를 2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 과매수 우려가 있어 4월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

 

한텍, 대규모 수주 소식에 강세…국내외 사업 확장 기대

한텍이 대규모 수주 소식에 힘입어 21일 주가가 20.8% 급등했다. 삼성물산과 함께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삼척 수소화합물 설비 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 LNG 사업을 확대하며 2900억 원 규모의 입찰을 준비 중이다. 과거 미국 LNG 프로젝트 경험과 트럼프 재집권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암모니아 탱크 시장도 2030년까지 688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텍은 약 4000억 원 수주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미 에너지부 장관과 첫 회담…“조속한 해결위해 협력”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 강세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이 첫 회담을 가졌다. 민감국가 지정이 확정되면 한국은 미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 방문 및 공동 연구 시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안 장관은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으며, 양국은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다음달 15일까지 해제 여부는 불확실하다. 또한, LNG, 전력망, 수소, 소형모듈원자로 등 에너지 협력 확대와 민관 합동 포럼 개최에도 합의했다.

 

미용 의료기기 주목도 높아져...레이저옵텍 강세

미용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1일 레이저옵텍 주가가 11.06% 상승했다. 클래시스의 급등이 업종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레이저옵텍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피콜로’ 시리즈와 백반증·건선 치료기기 ‘팔라스’ 등을 생산하며, 지난해 매출 33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PMDA 승인 소식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질환 치료기기의 기술장벽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혈관치료 장비 ‘라만레이저’ 국내 출시 후 내년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이다.

 

하나마이크론 급등, SK·삼성 “HBM 승부수 반도체 패키징에 달렸다” 첨단 패키징 공략 가속화

하나마이크론 주가가 21일 장마감 기준 9.86% 급등했다. 삼성전자가 HBM에 이어 첨단 패키징 R&D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패키징 개발 인력을 반도체연구소로 이동시켜 C.PKG개발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을 확대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자체 패키징 기술로 HBM4 12단 양산에 성공하며 패키징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후공정 및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며, Fan-Out, 2.5D/3D 패키징 등 첨단 공정 기술 개발과 해외 생산기지 확장을 추진 중이다.

 

티엘비, 엔비디아 찜한 '소캠' 공개… PCB 기술 개발 부각

티엘비 주가가 21일 장마감 기준 19.36%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도로 개발된 AI 서버 특화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 공개 소식과 관련이 있다. SK하이닉스는 GTC 2025에서 소캠 시제품을 선보였고, 마이크론은 양산을 시작했다. 소캠은 저전력 D램(LPDDR)을 사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메모리로, 엔비디아의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츠’와 차세대 AI 가속기 GB300에 적용될 예정이다. 티엘비는 소캠 PCB 기술을 개발하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