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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3월 5일, 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

by 해운대고라니 2025. 3. 6.

 

오늘의 특징주(2025년 3월 5일)

2025년 3월 5일 오늘의 특징주

 

클로봇, 삼성·현대차와 협력 강화…로봇 산업 경쟁력 급상승

지능형 로봇 서비스 업체 클로봇의 주가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삼성 그룹과의 협력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5일 오전 클로봇 주가는 전날 대비 17.21% 상승한 1만8180원에 거래됐다. 클로봇은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제조 물류 로봇 산업 발전 및 공동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클로봇은 자율주행 솔루션 및 통합관제 시스템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클로봇은 최근 현대차와 2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지분 확보로 로봇 산업 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트럼프 “韓, 알래스카 가스관 투자 원해”…포스코인터 주가 15%↑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일 15.31% 상승한 6만10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조4250억 원 증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천연가스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 언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연방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의 거대한 천연가스관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일본과 한국이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향으로 포스코인터 외에도 동양철관(30%), 하이스틸(29.97%), 화성밸브(29.89%) 등 가스관 관련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트럼프 발언이 가스개발 및 전력설비 업종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 강세… 재무장관 "핵에너지 투자 확대" 발언 영향으로  美 원전주 급등

한 달 새 40% 가까이 하락했던 미국 원전주들이 5~12% 급등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핵에너지에 큰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원전 수출 확대를 시사한 영향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SMR)는 12%, 오클로(OKLO)는 5.24% 상승했으며, 우라늄에너지(UEC)와 비스트라에너지(VST)도 각각 6.7%, 2.4% 올랐다. 미국은 LNG 수출 확대와 SMR 가동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한국 원전주 투자심리도 비에이치아이,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주가를 회복되는 분위기다.

 

대동기어 급등…美-우크라 광물 협정 기대감

대동기어가 5일 장중 19% 급등하며 2만8900원을 기록했다. 미국-우크라이나 간 희토류 등 전략 광물 협정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대동기어는 최근 우크라이나 농기계 유통업체와 300억 원 규모의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전쟁 이후 국내 농기계 기업 중 최초로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전쟁 피해로 인한 농업 재건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전진건설로봇(12%), HD현대건설기계(6.56%), 현대코퍼레이션(5.10%) 등 관련 테마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업계는 대동기어의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모티브링크 주가 급등… 현대차 유럽 전기차 생산 확대 수혜 기대

모티브링크가 5일 25.16% 상승한 1만3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모티브링크는 전기차 전력변환 시스템의 핵심 부품(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등)을 현대차 계열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강화로 수혜가 예상된다. 또한,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고객사 확대 및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모티브링크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