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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4월 4일, 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

by 해운대고라니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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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징주

2025년 4월 4일, 오늘의 특징주 코나아이, 한국피아엠, 안랩, 크래프톤, 펩트론, 에코프로

 

1. '2.5조 흥행' 한국피아이엠,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자동차부품 기업 한국피아이엠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1만1200원) 대비 43.75% 상승한 1만61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2만750원까지 오르며 '따상' 기대감을 키웠으나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214.55대 1, 일반 청약은 1384.48대 1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총 2조52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한국피아이엠은 자동차 변속기 등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3년 8월 코넥스에 상장한 후 1년 8개월 만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2. 탄핵 인용 후 안철수 테마주 ‘안랩’ 25% 급등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만장일치로 인용하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관련 **테마주 안랩(053800)**이 급등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안랩 주가는 전일 대비 25.42% 오른 9만7700원을 기록했으며, 탄핵 선고 직후 혼조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급등세로 전환했다.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안철수 의원이 보수진영의 대선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안랩은 1995년 안철수 의원이 설립한 백신 프로그램 개발업체로, 안 의원이 경영에서 물러났음에도 여전히 대표적인 테마주로 평가받는다.

 

3.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 ‘코나아이’ 선정, 3년 계약 체결

경기도는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를 최종 선정하고, 3년 계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2019년부터 경기지역화폐 운영을 담당해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총 9년간 운영대행을 맡게 됐다.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경기도와 협상을 진행해왔다.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운영, 카드 신청·발급, 고객 서비스 등 기술적 업무를 수행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경기지역화폐를 총 4조원 규모(일반발행 3조3,780억 원, 정책발행 4,467억 원)로 발행할 계획이다.

 

4. 이차전지주 강세…에코프로 8%↑, 저가 매수세 유입

4일 오전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몰린 데다, 상호관세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쳤다. 오전 10시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4.24%), LG에너지솔루션(3%↑), 포스코퓨처엠(4.42%), 엘앤에프(4.35%)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6~8%대 상승했다. 증권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이 일부 제품(ESS)에 국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동박(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과 음극재(포스코퓨처엠) 관련주를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양극재 기업의 미국향 수출 비중이 12%에 불과하며, 셀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타격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엘앤에프는 미국향 수출이 없고, 에코프로비엠도 포드향 물량이 2분기부터 미국 내 생산 예정이어서 관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5. 크래프톤 ‘인조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장 판매

크래프톤이 지난 3월 28일 얼리 액세스 출시한 ‘인조이(inZOI)’가 일주일 만에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크래프톤 게임 중 역대 최단기간 기록이다.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 1위, 출시 당일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기준)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창작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의 이용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물이 등록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크래프톤은 정식 출시 전까지 모드 제작 기능, 신규 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DLC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조이를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IP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6. 알테오젠 닮았다는 펩트론, 시총20조 돌파 가능할까

펩트론이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의 성장 경로를 따라갈지 주목된다. 지난해 10월 주가 10만 원 돌파 후 시총 2조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와 공동연구 진행으로 본계약 여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알테오젠과 유사한 비독점 기술수출 전략을 활용하며, 비만·당뇨 치료제 PT403 국내 임상 1상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1조 원대 기술수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원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