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특징주 정리

2025년 4월 8일, 오늘의 특징주는 어떤 종목?

by 해운대고라니 2025. 4. 8.
반응형

오늘의 특징주

2025년 4월 8일 오늘의 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한텍, 솔트룩스, 유니온

 

1. 에이비엘바이오, 총 4.1조원대 그랩바디-B '기술수출' 빅딜

에이비엘바이오가 영국 GSK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활용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약 4조1000억원으로,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까지 포함된다. 양사는 다양한 치료법으로 퇴행성뇌질환 신약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주배정 유증 3.6조→2.3조 “소액주주 이득”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3조6000억 원에서 2조3000억 원으로 축소하고, 부족한 1조3000억 원은 한화에너지 등 계열사를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대주주 경영권 승계 논란을 해소하고 소액주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신주 발행가는 기존보다 15% 낮은 53만9000원으로 책정됐고, 청약일은 6월 5일로 변경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DKF스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액주주 지분 희석을 줄이면서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방산 분야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3. 알테오젠, 식약처 허가 기대감에 강세…바이오株 다시 뜨나

알테오젠이 식약처 품목허가 기대감에 힘입어 4월 8일 코스닥 시장에서 7.45% 급등한 360,5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사 파이프라인 ‘ALT-BB4(테르가제주)’가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로, 이 소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알테오젠은 NexP™ 융합기술 등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9조 원으로 코스닥 1위이며, PER은 305.29배로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약 개발과 기술수출 성과가 지속된다면 국내 바이오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한화오션, 차세대 드릴십 명명식…심해 시추 본격 진출

한화오션이 4월 8일 거제사업장에서 차세대 드릴십 ‘타이달 액션’호 명명식을 열고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드릴십은 자체 설계로 제작됐으며, 수심 3.6km에서 최대 12km까지 시추 가능하고,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 및 폭발 차단 장치를 갖춰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한화오션은 2024년 드릴십 운영사 한화드릴링을 설립했으며, 이번 인도는 해양 시추 시장 진입의 주요 전환점이다. 또한 브라질 해양 시추 전문기업 콘스텔레이션과 협력해 페트로브라스와의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 하반기부터 브라질 해역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드릴십은 한화오션의 해양에너지 사업 확대와 신규 수익 기반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5. 'AI 이재명' 인연으로 맺어진 솔트룩스…AI 정책 핵심 파트너 부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AI 육성을 강조하며 솔트룩스가 핵심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다. 솔트룩스는 2022년 대선 당시 'AI 이재명'을 제작해 화제가 되었고, 최근 당내 'AI 강국위원회'에 참여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이 회사는 초거대언어모델 LUXIA, 챗봇 국민비서 ‘구삐’, AI 검색 서비스 ‘구버’ 등 다양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LUXIA 2.5를 출시했다. 이경일 대표는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솔트룩스가 국내 AI 주권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6. 한텍, 번스앤맥도널과 354억 규모 북미 열교환기 공급 계약

한텍은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번스앤맥도널과 약 354억 원 규모의 열교환기 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한텍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22.75%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20일까지 약 1년 3개월이며, 한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에너지 및 산업 설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7. 中희토류 수출통제에…유니온, 10%대↑

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해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를 발표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4월 8일 장마감 기준, 유니온은 전일 대비 10.17%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희토류 대체 소재인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해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중국에 34%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